학생혁신단 운영성과
Student Innovation Group Operation Performan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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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교 베어드교양대학 신입생역량강화센터에서는 매년 1월에서 2월에 수시 합격생을 위한 ‘신입생 예비대학’을 운영한다. 신입생 예비대학은 입학 전, 특별 교과목을 이수해 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. 신입생은 예비대학에 참여해 선배와 만나며 대학 생활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.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 프로그램 및 워크숍으로 대학 생활을 앞서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.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으로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바 있다. 그러나 올해 신입생 예비대학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.
본교는 올해부터 신입생 예비대학에 메타버스를 활용했다.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·경제·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.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 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·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.
올해 신입생 예비 대학은 메타버스 가상 공간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. 메타버스에서는 본교 평양 숭실 캠퍼스와 서울 숭실 캠퍼스를 오갈 수 있었다. 신입생역량강화센터는 숭실 6대 핵심 역량인 △창의 △융합 △공동체 △의사소통 △리더십 △글로벌 역량을 메타버스 게임 형식으로 구현했다.
‘스톤을 찾는 모험’이 게임의 주 내용이다. 신입생은 6개의 스톤을 모으기 위해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고 선배 멘토는 각 스톤에 해당하는 정보를 신입생에게 전달해 주며 게임의 진행을 도왔다. 정보에는 수강 신청 방법 및 발표 자료 제작법 등이 있다.
신입생 예비대학이 메타버스 내에서의 온라인 활동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. 대면으로 동기와 선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됐다.
본 메타버스 신입생 예비대학에 예비 대학생 280여 명이 참여했다.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90%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응답 중에는 “메타버스로 잘 구현된 캠퍼스 모습 덕에 마치 직접 캠퍼스에서 활동하듯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”는 평가가 있다.
내년 신입생 예비대학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. 내년에는 모든 스톤의 내용을 발전시키는 등 게임 내용이 추가될 것이다.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신입생에게 학교 생활에 관한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|